‘달콤한 스파이’ 시청률 꼼짝마!

‘코믹, 멜로, 사극이 맞붙으면?’

월화드라마가 3파전으로 빠져든다. 7일부터 MBC 드라마 ‘달콤한 스파이’가 월화드라마 경쟁에 가세한다. ‘달콤한 스파이’는 경찰을 소재로한 블랙 코미디 장르. 가수 비가 출연하는 멜로드라마 KBS ‘이 죽일놈의 사랑’과 SBS 사극 ‘서동요’와는 완전히 차별화된 장르이다.

특히 ‘달콤한 스파이’는 ‘신입사원’과 ‘내 이름은 김삼순’ 팀이 가세해 주목을 끈다. ‘신입사원’, ‘발리에서 생긴 일’의 작가인 이선미, 김기호 작가가 대본을 쓰고, ‘내 이름은 김삼순’, ‘다모’의 김경철 촬영 감독이 카메라를 잡았기 때문이다.

코믹 드라마 ‘달콤한 스파이’는 블랙코미디 성격을 띄고 있다. 의문의 교통사고로 남편을 잃고 특채로 순경이 되는 말단 순경 이순애(남상미 분)의 좌충우돌 활약을 통해 우리 사회의 모순과 부패구조를 꼬집는다. 코믹한 조연들도 대거 포진했다. 최불암, 이기열, 김준호가 ‘봉구파 3인방’으로 출연하고, 김보성과 안연홍도 극에 재미를 더한다.

〈강영구기자 ilov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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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07 (1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