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안지선 기자] '투캅스'의
이형사에서 '달콤한 스파이'의 심형사로 성만 바꿨을 뿐 여전히 터프한 형사 김보성'의리의 사나이' 김보성(40)이 '순정파 형사'로 4년만에 안방 브라운관에 돌아온다. 2001년 김민종과 송혜교가 출연해 화제가 됐던 SBS TV '수호천사' 이후 영화에 매진했던 김보성은 '비밀남녀' 후속으로 7일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MBC TV '달콤한 스파이'(극본 김기호 이선미, 연출 고동선)에서 수사과 심형사 역을 맡아 다시 한번 형사로 변신한다. 수사과의 터프가이로 등장하게 되는 김보성은 5일 마이데일리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선미·김기호 작가와 '내일을 향해 쏴라' 때 함께 했던
것이 인연이 돼 출연하게 됐다"며 "액션 뿐만 아니라 '순정'적인 형사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해서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선미·김기호 작가에 대한 깊은 신뢰와 믿음을 드러낸 김보성은 '달콤한 스파이'에서 상관에게는 아부로 일관하지만, 범인에게는 말보다는
주먹이 먼저 나가는 다혈질 형사로 화려한 액션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1989년 첫 주연을 맡은 영화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이후 '투캅수'· '있잖아요 비밀이예요', '그래 가끔 하늘을 보자'를
연달아 찍으며 당대의 하이틴 스타로 급부상했던 김보성은 이후 '투캅스' 시리즈 · '깡패 수업' 시리즈 · '울랄라 씨스터즈' · '보스 상륙
작전' · '클레멘타인' 등 수많은 영화에 출연하며 때로는 형사로, 때로는 건달로 미묘한 경계선을 오가며 그만의 연기세계를 구축했다. 특히 '투캅스' 시리즈를 통해 열혈 경찰 캐릭터를 굳힌 김보성은 "형사 이미지를 굳힐까봐 그 동안 '형사' 역을 피해보기도 했었으나, 제게
주어진 역할을 잘 해내는 가운데 변신도 있는 것 같다"고 특유의 터프한 웃음을 지었다. 거친 형사를 다시 한번 재현해 낼 그는 "'의리'나 '정의로운 이미지를 벗어나 카리스마 있는 악역도 한번 해보고 싶다"며 "이번
드라마에서도 단순히 액션을 선보이는 것을 넘어 로맨스가 있어서 출연하게 됐다"고 '순정'을 강조했다.
김보성은 "이제 섬세한 연기를 펼칠 수 있는 '멜로'에도
도전해보고 싶다"며 데뷔 10년이 지나도록 변치않는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2주전부터 드라마 촬영에 동참했다는 김보성은 "촬영장 분위기가 좋다"며 "김기호 이선미 작가가 드라마마다 각기 다른 내용을 선보였듯
'달콤한 스파이' 역시 '발리에서 생긴 일'이나 '신입사원' 때와는 또 다른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조만간 영화를 통해서도 형사의 모습을 선보이게 될 것 같다"며 기대해 줄 것을 당부했다. [7일에 첫 방송하는 MBC TV '달콤한 스파이'에서 수사과 심형사 역을 맡아 4년만에 안방 브라운관으로 돌아오는 김보성의 최근
모습(위)과 '투캅스 2·3'에 출연 당시의 모습. 사진출처 = 해바라기 필름· 시네마서비스] (안지선 기자 ajs@mydaily.co.kr) - NO1.뉴미디어 실시간뉴스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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