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돈' 남영진, 아내 혼수상태 불구 '연기투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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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탤런트 남영진이 아내의 병환에도 불구하고 연기투혼을 보이고
있다.
현재 MBC 특별기획드라마 '신돈'(극본 정하연ㆍ연출 김진민)에서 기황후(김혜리 분)를 보좌하는
박불화 역(사진 오른쪽)을 맡아 열연 중인 남영진이 아내가 두 달째 혼수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내색하지 않고 연기에 몰두하고 있는
것.
남영진은 6일 오후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아내가 현재 간기능 저하에 따른 간혼수 상태"라며 "두 달째 중앙대학교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라고 밝혔다.
남영진은 이어 "아내가 아프지만, 슬픔을 밖으로 드러낼 수 없는 것이 연기자의 숙명"이라며
"연기자는 부모님 상을 당해도 연기할 때만큼은 슬픈 모습을 보이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남영진은 또 "현재 아내의 상태가 심각해
의식이 돌아오지 않을 경우까지 고려하고 있다"며 "장기전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남영진은 "연기를 하고 있어 중화자실의
병원비를 감당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너무 다행"이라며 "일이 없을 때 이런 일이 생겼으면 더 힘들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영진과 함께 '신돈'에 출연하고 있는 김혜리는 해당 드라마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사모님이 굉장히 아프신데도 촬영장에 한번도 늦지 않고, 밝은
얼굴로 현장을 밝혀주시는 남영진 선생님께 감사하다"고 응원의 글을 남기기도 했다. <사진설명 = MBC 드라마 '신돈'
캡쳐화면>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지연 기자(butthegirl@mtstarnews.com) <저작권자 ⓒ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2005-11-0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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