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첫출연 성은, "지수는 실제로 저와 닮은 점이 많아요"

<조이뉴스24>

"막연하게 연예인이 되고 싶다는 꿈만 있는 지수는 저와 닮은 점이 많은 것 같아요."

가수 성은이 드라마 첫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20일 여의도 MBC에서 열린 새 월화미니시리즈 '달콤한 스파이'(극본 이선미 김기호 연출 고동선)의 기자 간담회에 참석한 성은은 "이번에 맡은 역이 나와 비슷한 부분이 많아 공감이 간다"고 말했다.

성은은 드라마에서 신인 배우 이지수 역을 맡았다. 이지수는 막대한 자금력을 가진 정체불명의 남자 데니스 오에 마음을 주는 인물로 섹시함과 순진함을 동시에 가진 팜므 파탈이다.

성은은 "지방에서 올라와 연예인이 되기를 원했는데, 막상 어떻게 연예인이 될지 몰라 헤매던 시절의 경험이 이번 역에 감정 이입이 된다"며 "처음 그 당시 후회되는 일도 지금 생각해 보면 다 연기의 하나가 아니었나 싶다"고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한편 이번 드라마에 합류하게 된 계기에 대해 "작가가 내 살아온 이야기를 주위에서 듣고 이번 역과 비슷하다고 생각해 캐스팅한 것으로 안다"며 "아직도 얼떨떨하지만 처음이니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달콤한 스파이'는 경찰 주인공들이 풀어가는 수사 사건에 멜로와 코믹을 가미한 드라마로 오는 11월 7일 '비밀남녀' 후속으로 방송한다.

/석현혜 기자 acti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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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04 (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