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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창민이 요즘 인터넷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하하하’ 웃음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2일 경기도 용인 ‘신돈’ 야외 세트장에서 촬영에 여념이 없는 손창민은 “극중 원현 스님(오만석)을 놀리려고 일부러
과장되게 웃었는데 시청자들에게 재미 있었던 모양”이라며 “순식간에 인터넷 등에서 화제가 되는 걸 보고 놀랐다”고 말했다.
그는
“드라마 인기에도 보탬이 되고 ‘신돈’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커져 지금은 고맙다”면서도 “드라마 후반부로 가며 점차 진지하고 관조적인 신돈의
모습이 나올텐데,그 때까지 신돈이 희화화되면 오히려 극중 이미지에 해가 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걱정했다.
하지만 손창민의 유쾌한
‘하하하’ 웃음은 드라마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손창민은 “요즘 스탭들과 연기자 모두 나만 면 ‘하하하’ 웃으며 놀린다”고 말했다. 옆에 있던
강문영도 “출연 제의 때,감독님이 촬영 분위기는 손창민이 화기애애하게 이끌어가고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며 거들었다.
특유의
웃음으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준 손창민은 자신이 맡은 신돈 특유의 머리 스타일에 대해서도 에피소드를 전했다. 극중 손창민의 머리 스타일은 고려
시절의 승려 모습을 따르고 있어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승려와는 다르다. 분장만 하는 데 1시간 30분이 걸리는 그의 머리 스타일을 보고
현재 중학교 1학년 딸인 현진 양이 던진 한마디는 “아빠,5등신 같다”. 손창민은 이 말에 “적잖이 충격을 받았다”며 “어린 아이니까 순수하게
솔직한 느낌을 말했을 것”이라고 웃었다.
국민일보 백민정 기자(minj@kmib.co.kr) < ⓒ 국민일보 쿠키뉴스(www.kuki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