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돈' 강문영, "지난 8년간은 평범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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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돈'에서 여장부 '초선'으로 8년만에 안방 브라운관으로 돌아오는 탤런트
강문영(38)이 연예인의 삶에서 벗어나 평범하게 살고 싶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2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백암면 용천리 MBC
TV 특별기획 드라마 '신돈' 오픈세트장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강문영은 "워낙 어린 시절에 데뷔해서 '연기자 강문영' '배우 강문영'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살았기 때문에 8년동안 평범하고 싶었는데 역시 이쪽이(연기자 활동)이 그리웠다"며 "연기에 목이 말랐다"고
밝혔다.
1997년 MBC TV '미망' 이후 단막극 외에는 방송 출연을 자제해 왔던 강문영은 "같이 연기했던 친구들과 선배들이
연기하는 것을 보면서 '나라면 저 역을 어떻게 소화해냈을까'라는 고민을 많이 하게 됐다"며 "오랜 기간 연기 활동을 쉬면서 칼날을 갈아왔는데,
이제 무언가 베어 봐야 잘 짜를 수 있을 지 알것 같다"고 연기 재개에 대한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강문영은 5일 방송되는
'신돈' 12회부터 고려시대 말 막강한 재력을 가진 여장부 '초선' 역으로 등장하게 된다. 고려 경제 정치 사회를 움직이게 되는 '초선'은 대형
차밭을 거래해 막대한 이윤을 남긴 뒤 신돈(손창민)을 후원하게 되면서 미묘한 사랑의 감정도 느끼게 된다.
강문영은 "8년 전
마지막 드라마였던 '미망'도 시대극이였고, 이번의 '신돈'도 그렇다"며 "그때 다 하지 못했던 것을 '신돈'에서 이어가는 것 같아 운명처럼
느껴진다"고 밝혔다.
"연기가 천직"이라는 강문영은 특히 자신이 맡은 '초선' 역에 대해 "외유내강이 돋보이는 여자"라며,
"부유한 집안의 딸로서 집안의 땅을 다 빼앗기게 된 뒤 고려의 거물로 성장하게 된다"고 자신의 배역에 대해 설명했다. [MBC
TV 특별기획드라마 '신돈'으로 8년만에 안방 브라운관으로 돌아오는 탤런트 강문영.]
마이데일리
안지선기자(ajs@mydaily.co.kr) 사진 곽경훈기자(kphoto@mydaily.co.kr) -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2005-11-03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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