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돈’ 섹시 기황후 김혜리,지난 과오 사죄 “많은 채찍질 부탁드려요”
MBC 대하사극 ‘신돈’의 김혜리가 1일 저녁 드라마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팬들의 사랑에 감사를 표했다.

지난해 음주파문 이후 1년 7개월만에 컴백한 김혜리는 ‘신돈’에서 ‘기황후’역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김혜리는 먼저 “저로선 조심스럽기만한 드라마 출연이 여러분들의 관심 덕에 하루하루 너무 행복하게 촬영에 임하고 있다”는 말로 글을 시작했다.

이어 “사실 지난 시간의 과오로 자신감도 많이 잃었고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 란 의문 속에 일년 반을 보냈다”며 “예전엔 느끼지 못했던 일의 소중함과 여러분들의 사랑이 너무도 그리웠다”며 그간 불미스러운 일과 개인적인 가정사로 브라운관을 떠나 있었던 심정을 고백했다.

지난날 책임감없는 행동에 죄송스러움을 느낀다는 김혜리는 “처음 연기 시작하던 때를 떠올리며 더욱 열심히 연기하는 길이 고마움에 조금이나마 보답하는 길이라 생각하고 하루하루 임하고 있다”며 ‘신돈’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또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에 조금 못미치더라도 애정어린 눈길로 보아주셨으면 하는 저의 염치없는 바람이 너무 욕심일까요?”라며 애교섞인 글로 팬들의 관심을 부탁했다.

‘신돈’의 기황후 역을 맡은 김혜리는 화려한 의상과 헤어스타일, 농염한 목소리를 통해 섹시미를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이어 김혜리는 ‘신돈’의 모든 스탭과 연기자들에게 감사를 표한 뒤 “신돈이 끝나는 순간까지 혜리는 뛰고 또 뛰렵니다, 많은 채찍질해 주시길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김혜리가 열연하고 있는 주말드라마 ‘신돈’은 최근 상승세를 보이며 시청률 10%를 넘어선 바 있다.



뉴스엔 하성태기자(woodyh@new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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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02 (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