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의환향한 ‘베스트극장’

지난 29일 토요일 밤 첫 방송된 ‘MBC 베스트극장-태릉선수촌’이 7.8%(TNS 미디어 코리아 서울 기준)의 시청률로, 주로 영화가 편성되는 토요일 심야시간대에 최고 수치를 보이며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

시청자들은 'MBC 베스트극장'의 부활을 반기며 특히 첫회 ‘태릉선수촌’에 대해 신선한 소재를 바탕으로 연출력과 대본 그리고 연기의 삼박자를 고루 갖춘 드라마라고 평가했다.

MBC 시청자 게시판에는 “소재의 신선함, 극적 재미, 눈물나는 감동. 근래 보기 드문 명 드라마였다 ”(WOONCHONGI)라며 'MBC 베스트극장'의 참신함과 재미를 높게 평가했다.

특히 ‘태릉선수촌’은 엘리트 체육인들의 고민과 사랑, 현실을 생생하게 그려내며 특히 유도선수 홍민기(
이민기 분), 양궁선수(방수아 분)의 실감나는 연기와 실제 태릉인들의 이야기에 기반을 둔 ‘리얼터치’로 70분 동안 시청자들의 공감과 감동을 이끌어냈다.

또한 홍진아 작가와
이윤정 PD 콤비의 여성파워가 돋보인다는 의견도 눈에 띄었다. 한 시청자는 “‘떨리는 가슴’ 때도 이윤정 감독의 연출력을 보고 너무 좋았는데 잔잔하면서도 여자만이 느낄 수 있는 세심함도 배려깊게 남아있는 것 같다. 홍진아 작가의 글도 매력적이고 캐릭터가 생생했다는 점이 좋다”(LTIMESPACE)며 대본과 연출력의 조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백일섭, 이혁재, 김지혜 등이 각 운동 종목의 감독 및 코치로 출연해 극의 재미를 더했다.

8개의 에피소드를 총 4주에 걸쳐 방영하게 될 '태릉선수촌‘의 다음 이야기는 슬럼프에 빠진 네명의 선수들이 각자의 방법으로 슬럼프를 겪어 나가는 모습을 그릴 예정이어서 흥미를 더해갈 것으로 보인다.



뉴스엔 국지윤 기자(piu00@new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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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31 (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