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문영, '신돈'으로 8년만에 연속극 복귀
 

탤런트 강문영(38) 8년만에 연속극에 복귀한다.
강문영은 11월 5일 방송되는 MBC TV 특별기획드라마 '신돈'의 12회부터 고려 대 상인 초선 역을 맡아 출연한다. 1997년 방송된 MBC TV '미망'을 끝으로 연기활동을 접었던 강문영은 지난해 SBS 단막극으로 잠시 모습을 비췄을 뿐 연예계를 떠나 있었다.

이번 드라마에서 강문영이 맡은 초선은 고려말 정치 막후에서 거대한 자금으로 고위 관직까지 좌지우지하는 일명 '큰손'으로 대형 차밭을 거래해 막대한 자금을 모은 인물. 원나라의 실세로 고려 정부까지 손에 쥐고 있는 기씨 일가에 검은 돈을 대 주며 정재계의 실세로 활약한다.

신돈(손창민)이 머무는 절에 가장 시주를 많이 하는 인물로 큰 스님(오현경)과 가까워 지고 신돈과도 인연을 맺게 된다. 특히 극중 주인공인 신돈이 감옥에 들어가자 기씨 일가에 청탁해 신돈을 풀어주고 이런 인연으로 신돈과의 로맨스도 시작된다. 신돈이 승려라는 신분이기 때문에 일정 수준을 넘지 않는 선에서 신돈과 로맨스도 펼치며 극에 멜로적 요소를 부여하는 캐릭터다.

31일 서울 여의도 MBC 방송센터의 '신돈' 세트장을 찾은 강문영은 "아직 연기하는 것이 얼떨떨하다"면서 "곧 ('신돈'의 제작사인) 삼화 프로덕션과 매니지먼트 계약도 할 것이다"고 말하며 본격 연기활동을 시작할 뜻을 밝혔다. <사진 영화 '도둑과 시인'(1995)에 출연한 강문영>



스타뉴스 유순호 기자(suno@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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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31 (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