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동안의 휴식기간을 거쳐 새롭게 단장을 하고 나선 MBC TV "베스트극장"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시청률 조사기관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 지난 30일 첫방송된 MTV "베스트극장-태릉선수촌"(홍진아 극본, 이윤정 연출)의 시청률이 7.8%를 기록한 것.

이는 기존 주말 심야시간대의 평균 시청률을 뛰어넘는 수치일 뿐 아니라 심지어 KBS 1TV "콘서트 7080"의 4.6%, KBS 2TV와 SBS TV 외화시리즈가 각각 기록한 4.8%와 3.4%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

이날 방송됐던 "베스트극장"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도 뜨겁다.

시청자들은 "역시 베스트극장이다. 식상한 다른 드라마와는 다른 털털하면서도 순박한 웃음을 만들어 내는능력이 언제나 감동이다. 뭔지도 몰랐던 초등학생 때부터 이 프로를 보면서 울었던 기억이 있다. 다시 방송되는 것을 축하한다" "정말 신선한 충격이었다. 이민기, 최정윤, 김별, 이선균 등 주인공들이 너무도 역에 잘 어울린다" "진작 베스트극장은 부활 했어야 한다. 기대는 했지만 이렇게 까지 재미 있을 줄은 몰랐다"며 오랫만에 보게되는 베스트극장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를 아끼지 않았다.



굿데이뉴스 이현 기자(tanaka@gooddayi.com) 사진 김병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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