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사극` …30대 힘을 보여 주마!
MBC '신돈' 시청률 저조 불구 스태프 대부분 30대 …제작 열정

MBC TV 주말드라마 <신돈>(극본 정하연, 연출 김진민) 제작진이 기대에 못 미치는 시청률에서 불구하고 투지를 불태우고 있다.

외주제작사 삼화프로덕션에서 나온 진행 PD, FD, 섭외 등 현장의 스태프가 팀 워크를 위해 분장하고 보조 출연자로 출연하고 있는 것. 10% 밑에서 놀고 있는 시청률이면 기가 죽을 만도 하건만 '몸을 다 던지겠다'는 오기가 더 살아나고 있다. 여자 쪽 보조 출연자가 부족하면 성별을 바꾸는 것까지 서슴지 않는다. 김진민 PD를 필두로 주요 스태프가 거의 30대라는 점이 동력이다.

시청률 10%를 약간 밑돌고 있는 <신돈> 제작진은 "철저하게 젊은 PD들이 만드는 사극이다. 11월 <프라하의 연인>이 종영되면 치고 올라갈 수 있는 것이라 굳게 믿고 있다"고 밝혔다. 22일 한 차례 KBS 1TV <칭기즈칸>을 꺾으며 기세를 올렸으며, 25일에는 용인 촬영장 현장에서 전 스태프가 모인 가운데 드럼통 삼겹살 파티를 열어 '뜨거운' 분위기를 과시했다.


일간스포츠 장상용 기자(enisei@ilgan.co.kr)





2005-10-28 (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