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베스트극장 새단장, `태릉선수촌`서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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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간 재충전의 시간을 마치고 돌아오는 MBC '베스트극장'이 고전하고 있는 MBC 드라마에 활력을
불어넣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MBC는 지난주
주간시청률 20위 안에 '꼭 한번 만나고 싶다'외엔 이름을 올리지 못했을 정도로 시청률 경쟁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10월 29일부터 재개되는 '베스트극장'의 첫 신호탄은 4주간의 연작드라마 형식으로 방송될 '태릉선수촌'이 터트린다.
태릉선수촌을 배경으로 유도선수, 양궁선수, 체조선수, 수영선수라는 각기 다른 운동종목을 가진 네 청춘들이 좌절하고 선수 생활의
위기를 겪으며 인생을 알아나가는 이야기다. 인생의 축소판인 스포츠를 통해 많은 고비를 넘기며 아름다워지는 사람들, 그리고 그들만의 사랑을
담아낸다. 이민기 최정윤 김별 이선균이 국가대표 선수들로 등장한다.
대한민국 최고의 선수들이 모여있는 태릉선수촌의 일상을 리얼하게
담아내 그들 역시 일반인과 마찬가지로 삶과 사랑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을 가감없이 그려줄 예정이다.
또 이 드라마에는 인기 코미디언
이혁재가 유도선수 홍민기를 지도하는 호랑이 코치로, 백일섭이 '장풍을 쏘는' 코믹한 감독으로 등장해 재미를 배가시킬 것으로 보인다.
'MBC 베스트극장'은 14년간의 역사를 거쳐 오면서 참신한 소재로 PD가 독특한 연출력으로 실험적인 시도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장'이 되어 왔다. 베스트극장은 작가, 연출자, 배우가 재능을 인정받는 인재의 산실로 MBC가 드라마왕국이라는 별명을 갖는데 일조했다.
6개월간의 재충전을 거친 '베스트극장'은 기존 단막극 형식에서 벗어나 2~4부 분량의 연작들과 TV영화 같은 색다른 형식을
선보이며 드라마의 다양성을 추구하게 된다.
여러 빛깔의 다양한 소재를 발굴하고, 새로운 드라마의 영역을 모색해가는 '베스트극장'이
MBC드라마에 과거의 영광을 되찾아주는 기폭제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태릉선수촌'은 29일(토) 밤 11시 40분 첫방송 된다.
(사진 = MBC 제공)
TV리포트 하수나
기자(snha@pimedia.co.kr) <저작권자 ⓒ 파이미디어 TV리포트>
2005-10-2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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