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나는 윤대협, 민기는 강백호!”

탤런트 이선균이 에서 등장하는 남자 주역들을 만화 ‘슬램덩크’의 캐릭터와 비교해 시선을 모았다.

이선균은 의 첫 작품인 ‘태릉선수촌’에서 이민기와 주연으로 등장하는 것.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이선균은 4부작 연작으로 방송되는 ‘태릉선수촌’에서 수영 선수 ‘이동경’ 역할을 맡아 운동선수로서 갈등을 겪는 캐릭터를 드러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선균은 “극중 유도선수로 등장하는 민기는 다혈질적인 ‘강백호’를 닮았고, 나는 잘생기고 운동도 잘하는 캐릭터를 닮았다”고 전했다.

이에 취재진들이 “슬램덩크에서 구체적으로 누구를 말하는 것이냐”고 집요하게 묻자, 이선균은 쑥스러운 듯 “‘슬램덩크’에서 잘생기고 운동도 잘하고 여자들에게 인기도 많은 캐릭터는 바로‘윤대협’이다”며 밝히고 수줍어한 것.

이선균은 “하지만 솔직히 수영 선수는 몸매가 좋아야하는데 나는 몸이 지방이라서 고민했다”며 “하지만 한달 반 동안 수영선수로서의 몸매를 드러내기 위해 술도 끊고 운동도 열심히 했다”며 불리한 조건 속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이선균은 “극중 운동선수로서의 갈등과 회의를 느끼는 배역인데 충분히 공감간다”며 “연기자도 마찬가지지만 모든 삶이 회의와 갈등의 반복이라고 생각한다. 때문에 열심히 연기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을 전했다.

 


EPG 정숙희 기자(sempe@ep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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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26 (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