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기, 완벽한 '유도선수' 위해 5Kg 체중 증가
[마이데일리 = 안지선 기자] MBC TV 베스트극장 '태릉선수촌'으로 유도선수로 변신하는 탤런트 이민기가 유도관 관장이 말릴 정도로 맹훈련을 한 데 이어 몸무게까지 늘렸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24일 오후 2시 MBC 경영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MBC 베스트극장 '태릉선수촌'의 시사회 및 기자 간담회에 참석한 이민기는 "운동하는 사람처럼 보이기 위해 살을 찌웠다"며, "67Kg에서 72Kg으로 5Kg정도 몸무게를 늘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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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세어라 금순아'에서 '금순이' 한혜진의 시동생 '태완' 역으로 출연했던 이민기는 '태릉 선수촌'에서 이원희를 모델로 탄생된 유도선수 '홍민기' 역을 맡았다.

이민기는 "실제로 일주일간 유도 선수들이 받는 실전훈련을 받았다"며, "극중 '홍민기'를 연기하면서 무언가에 열정을 불태울 수 있는 운동선수의 모습이 부러웠다. 비록 제가 운동을 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연기를 통해 극중 민기처럼 활동해 나가고 싶다"고 신인다운 포부를 드러냈다.

극중 '민기'와는 이름 뿐만 아니라 여러 면에서 닮아있다고 밝힌 이민기는 "단지 작은 일에 있어서 대담한 편인데, 큰 일에 있어서는 대담하지 못해 놓치는 일이 많은 점만 극중 '민기'와 차이가 있다"며, 자신의 배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극중 세계 유도 선수권 대회 촬영을 대역없이 성공적으로 소화해낸 이민기는 "제가 잘 해서 대역을 안 쓴 것 보다는 그 장면이 감정신이었기 때문에 대역없이 간 것으로 안다"며, "감정을 잡다보니 기본 자세가 흐트러져 진짜 유도선수들이 보면 웃으실 것 같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베스트 홍'이라는 문구가 실려있는 유도복이 탐이 날 정도로 유도에 흠뻑 빠졌다"는 그는 일주일간의 혹독한 훈련을 이겨낸 만큼 '태릉선수촌'도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기를 바라는 마음을 드러냈다.

가을 개편과 함께 오는 29일에 첫 선을 보이게 되는 '태릉선수촌'은 태릉선수촌에 모여있는 엘리트 체육인들의 운동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다룬 단막극으로, 올림픽을 앞둔 선수들의 치열한 '스포츠 인생'을 최대한 현실적으로 그려낸 70분물 4회 연작드라마이다.

[오는 29일에 부활하는 MBC TV 베스트극장 '태릉선수촌'의 유도선수 '홍민기' 역을 맡은 이민기.]


안지선 기자(ajs@mydaily.co.kr), 사진 곽경훈 기자(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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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25 (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