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촬영이 아니라 고행이었어요.” 지난 8월 30일 MBC 특별기획 드라마 ‘신돈’(극본 정하연 연출 김진민) 기자 간담회에서
주연을 맡은 신돈역의 손창민이 중국 고행 장면을 찍을 때 던진 말이다. 당시
고행 장면을 찍기 위해 티벳, 만리장성, 중국 등을 강행군을 했던 손창민은 “군대 다시 한번 입대하는 심정으로 찍고 있다”는 말로 힘든 상황을
되새겼다.
그 힘든 고행의 과정이 공개된다.
22일 방송되는 8회분에서 신돈은 공민왕을 떠나 지효, 원현과 함께 사막을 가로지르는 티벳까지의 고행길을 다룬다.
모래바람을 정면으로 맞으며 쉼 없이 앞으로 나아가던 신돈 일행은 사막에서 길을 잃는다. 끓는 태양과 갈증 그리고 배고픔을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지효가 스러지고, 원현은 생을 포기하려 드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는다.
그때 아라비아 상인들의 도움으로 간신히 목숨을 구한 일행은 오체투지를 하며 길을 가는 티벳 승려들의 장례 행렬과 장례의식 등을 접하며 티벳
사원에 도착한다.
한편 고심 끝에 공민왕과의 결혼을 결심한 노국공주는 기황후를 찾아 아버지(위안)를 풀어줄 것과 공민왕을 고려의 왕으로 만들어달라고
요구한다. 결국 공민왕과 노국공주는 연경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22일(토) 밤 9시 40분 방송.
(사진=MBC제공)
TV리포트 조헌수
기자(pillarcs3@yahoo.co.kr)
2005-10-22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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