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기, “대역없이 유도시합 너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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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출신 연기자 이민기(20)가 태릉선수촌으로 입촌한다.
‘굳세어라 금순아’에서 정감 어린
금순의 시아주버니 태완 역을 말끔하게 소화한 그는 오는 29일 선보이는 MTV ‘태릉선수촌’(극본 홍진아·연출 이윤정)에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지난 4월 막을 내린 ‘MBC 베스트극장’ 후속으로 기획된 드라마는 태릉선수촌에 모여 있는 엘리트 체육인의 모습을 일상적이면서도 현실감 넘치는
캐릭터를 앞세워 그릴 예정. 이민기는 실력은 있으나 실전에서 공포감을 이기지 못해 매번 국가대표 선발전에 탈락하며 고전하는 유도선수 홍민기 역을
맡았다.
극중 세계 유도 선수권대회 촬영을 앞두고 일주일간 유도관에서 혹독한 실전 훈련을 받은 그는 “관장님에게 ‘그렇게 힘들게
훈련하다가 큰일난다’는 말도 들었어요. 그 덕에 대역 한번 쓰지 않고 유도 시합 장면을 촬영할 수 있었죠. 뿌듯해요”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드라마에는 양궁선수 방수아 역에 최정윤, 수영선수 이동경 역에 이선균, 체조선수 정마루 역에 CF 샛별 김별 등 신예들이 대거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그는 ‘태릉선수촌’에 앞서 24일부터 방송되는 시트콤 ‘논스톱-레인보우로망스’에도 캐스팅돼 모델 출신이란 딱지를 떼고
진정한 연기자로 발돋움할 수 있는 도약대에 서게 됐다. 경호학과에 다니는 대학생들의 좌충우돌을 담을 ‘논스톱…’에서는 TTL 소녀 임은경과 짝을
이뤄 젊은 시청자층을 공략할 예정이다.
“두 작품 모두 몸을 좀 써야 하는 캐릭터라서 요즘 운동 열심히 해요. 일일극으로 단련된
기량을 제대로 보여드릴 기회라 설레기도 하고요. 예상보다 빨리 차지한 주연이라 부담도 되지만 같이 하는 동료들 역시 신인이라 서로 조언해 가며
만들고 있어요. 지켜봐 주세요.”
2005-10-20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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