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극장', 6개월 만에 '부활'
 
MBC '베스트 극장'이 6개월 만에 부활한다.

참신하고 새로운 소재 발굴과 완성도 높은 고품격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지난 4월 막을 내린 ‘MBC 베스트극장’이 오는 29일(토) 밤 11시 40분 ‘태릉선수촌’(극본 홍진아 연출 이윤정)으로 다시 부활한다.

4회 연작드라마 ‘태릉선수촌’을 시작으로 재개되는 ‘MBC 베스트극장’은 70분물로 기존의 단막극 형식을 유지하며 수준 높은 드라마로 매주 토요일 밤 시청자를 찾아갈 계획.

첫 번째 작품으로 시청자를 찾게 될 ‘태릉선수촌’은 드라마에서 처음 선보이는 ‘태릉선수촌’을 배경으로 한 젊은이들의 이야기로 올림픽의 산실 태릉선수촌에 모여 있는 엘리트체육인들의 모습을 최대한 현실적이고 일상적으로 담아낼 예정이다.

제작진은 “주인공 4명의 메인스토리를 축으로 설정, 8개의 이야기에 관통하게 함으로서 시청자로 하여금 1주일을 기다려 다음 회를 볼 수 있도록 흥미를 유발 한다는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도, 양궁, 수영, 체조의 네 종목이 등장하는 ‘태릉선수촌’에는 유도선수 홍민기 역은 ‘굳세어라 금순아’에서 금순의 시동생 태완 역을 맡았던 이민기, 양궁 선수 방수아 역으로는 최정윤, 수영 선수 이동경 역에는 이선균, 체조선수 정마루 역에는 신인 김별이 맡았다.

특히 실력은 있으나 실전에 있어서는 공포감을 이기지 못하고 매번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하며 고전하던 유도 선수 홍민기 역을 맡은 이민기는 세계 유도 선수권대회 촬영을 앞두고 일주일 간 혹독한 실전 훈련을 받았다. 제작진에 의하면 유도관 관장으로부터 “그렇게 힘들게 훈련하면 큰일난다”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열심히 했던 이민기는 실제 촬영에서 대역 한 번 쓰지 않고 유도 시합 장면 촬영을 마치는 저력을 과시했다. 실제 국제유도심판으로부터 “유도를 좀 했느냐”라는 말을 들었을 정도.

엘리트체육인들의 리얼한 뒷모습을 통해 인생의 고민과 갈등을 현실적으로 담아낼 ‘태릉선수촌’이 MBC ‘베스트극장’의 화려한 부활을 예고하는 신호탄을 쏘아 올릴 예정인 가운데, 오는 29일 첫 회가 방송된다.(사진출처 MBC / KBS)



리뷰스타 박성원 기자(master@reviewstar.net)
 





2005-10-20 (0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