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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우주연 오 만 석 "큰 무대 큰 상… 생애
최고의 날"
유일한 2관왕 "제일 먼저 딸
생각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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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회 한국뮤지컬대상에서 남녀주연상을 차지한 '헤드윅'의 오만석(왼쪽)과 '아이다'의 배해선이 환하게 웃고 있다.
<특별취재반> |
"너무 감사드립니다. 더 이상 할 말을
못찾겠습니다." 남우 주연상을 수상한 오만석. 그는 자신의 이름이 맨 마지막에 호명되자 얼떨떨한 표정을 감추지 않았다.
"인기
스타상을 받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는 그는 한국뮤지컬 대상 수상자 가운데 유일하게 2관왕에 오른 주인공.
오만석에게 올 한해는
최고의 해로 기억될 법 하다. 굵직굵직한 작품의 주연을 연이어 맡은 그는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헤드윅'에 이어 '암살자들'까지
출연했다.
현재 MBC 드라마 '신돈'에도 출연 중이고, 11월 말 무대에 오를 뮤지컬 '겨울나그네' 연습도 시작해야
한다.
바쁘다는 것은 그만큼 그를 보고 싶어하고 아끼는 이들이 많다는 증거.
그래서 이번 뮤지컬 시상식의 2관왕은
당연한 결과다.
무대를 사로잡는 카리스마가 넘치는 배우로 평가받는 오만석은 연극배우 출신인만큼 연기력도 탄탄하다는 칭찬을
듣는다.
드라마 '신돈'에서는 뮤지컬 무대에서 볼 수 없었던, 또 다른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앞으로도 차근차근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싶다"는 욕심을 숨기지 않은 그는 세살배기 딸 영주의 아빠이기도 하다.
"호명될 때 가장 먼저 생각난 사람은
요즘 재롱을 한창 부리는 딸"이었다며 자상한 아빠임을 자랑한 그는 딸이 어려 시상식에 오지 못했다며 집에서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을 아내에게
핸드폰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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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1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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