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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영화 속의 ''옥에 티'', 프로그램을 만드는 제작진과 출연자들의 실수이지만 때론 시청자들에겐 즐거움이 될 수도
있다. 특히, 시대 배경에 맞지 않는 옥에 티는 더더욱 재미있다.
최근 방송된 MBC 드라마 <신돈>도 예리한
시청자들에게 딱 걸려들었다. <신돈>은 고려말기 공민왕 시대에 활동했던 승려 신돈의 삶은 재조명하는 드라마로 현대와는 아주 동떨어진
시대의 이야기다. 하지만 주인공 손창민과 서지혜의 등장 장면에서 발견되지 말아야 할 것이 발견됐다. 바로 상처난 곳에 붙이는 밴드. 윗 사진
손창민은 오른쪽 손 새끼 손가락에 아랫 사진 서지혜는 왼손 네 번째 손가락에 밴드를 붙이고 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딱
걸렸네요. 어떤 분이 찾아냈는지 몰라도 대단하십니다", "혹시 협찬 들어온 게 아닐까요?", "정말 밴드가 저 시대때부터 있었을지도 모르죠",
"손가락이 추워서 붙인 게 아닐까요?" 라며 우스개 소리를 하고 있다. 어딜가나 빠지지 않는 ''합성'' 이야기도 간혹 볼 수 있지만 옥에 티를
발견한 시청자가 올린 사진을 볼 땐 합성이 아니라 실제 상황.
<신돈>은 평균 10%의 시청률을 보이며 비교적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애청자들은 "손창민씨 연기 대단합니다. 볼수록 빠져 드네요", "요즘 공민왕 캐릭터에 빠져 삽니다. 또 매 회
강릉대군 대사에 울곤 합니다", "드라마에 등장하는 액션씬이 보통 영화 못지 않게 화려하고 멋지네요" 등의 호평을 하고
있다.
권력에 대한 집착과 권모술수, 소위 민중을 등에 업고 권력구조를 밑바닥부터 뒤엎으려던 혁명적 사상, 파란만장할 수밖에 없었던
왕조의 패망을 등에 없고 좌충우돌했던 에너지, 종교가 이상이기도 했고, 그 종교를 이용해서 권력과 민중을 동시에 장악해간 신돈의 일생을 통해
영웅이 없는 이 시대를 질타하는 드라마를 만들고자 기획된 <신돈>은 매주 토, 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다음
텔레비존.
아이펀뉴스 최가람 기자 저작권자 ⓒ 아이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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