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수빈, “이젠 눈에 힘주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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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빈, “이젠 눈에 힘주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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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가평 남안우 기자] “지금까지 눈을 부릅뜬 연기만 했었어요. 하지만 이젠 달라요”
인기리에 막을 내린 KBS 2TV ‘해신’에서
자신의 야망을 위해 송일국을 철저하게 이용하며, 죽음까지 이르게 한 ‘김양’역의 탤런트 배수빈이 부드러운 남자로 돌아왔다.
4일 오후 4시 30분 경기도 가평 강촌리조트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MBC TV 새 주말드라마 ‘결혼합시다’(예랑 극본 최이섭 강대선 연출)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배수빈은 “그동안 ‘사생아’ ‘에이즈에 걸린 남자’ 등 강렬한 인상을 주는 역할만 했던 것 같다”며 “어느 틈엔가 눈을
부릅뜨지 않으면 안 되는 역할들에 이입이 됐었다. 하지만 이번 드라마에서는 정말 편안하고 눈에 힘주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낭만적인 사랑을 꿈꾸는 ‘현모양처’ 강성연(홍나영)과 능력있고 돈 있는 어린여자를 만나 팔자 한번 고쳐보려는 철없는 노총각 윤다훈(정재원)이 주연을 맡은 ‘결혼합시다’에서 배수빈은 ‘현모양처’ 타입의 여자를 만나 조용하고 편안한 가정생활을 꿈꾸는
산부인과 레지던트 정재준역을 맡았다.
배수빈은 “현실적인면에 가장 가까운 역할을 해보고 싶어 이번 드라마에 출연하게 됐다”면서
“극중 정재준은 굉장히 현실적일 수 있는 캐릭터로 시청자들로부터 공감을 이끌어 내겠다”며 야심찬 포부도 밝혔다.
한편 탤런트
이소연과 함께 연기호흡을 맞추는 배수빈은 “‘해신’이 방송될 당시 ‘신입사원’도 하고 있어서 연기하는 것을 보지는 못했지만, 실제로 보니 너무 예쁘고 성격도 밝다”며 이소연을
칭찬했다.
배수빈은 “배수빈이라는 배우가 편안한 모습으로 가까이 다가가 시청자들이 많이 알아봐 줬으면 좋겠다”고 ‘결혼합시다’를
통해 얻고 싶은 것 한 가지를 밝히며, “친구 같은 사람과 결혼하고 싶다”고 미래의 신부상도 말했다.
‘사랑찬가’의 후속작으로
지금의 사회가 요구하는 ‘현모양처’에 얽힌 가족 명랑활극 ‘결혼합시다’는 오는 8일 첫 선을 보인다.
["그동안 눈을 부릅뜨고
연기했다. 하지만 이제는 힘주지 않아도 된다"고 너스레를 떨며 캐릭터를 설명하고 있는 탤런트 배수빈.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가평 =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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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05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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