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웰컴 투 오현경, '신돈' 출연으로 원로배우 건재함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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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현역' 오현경(69)이 식도암을
딛고 MBC TV 특별 기획 사극 '신돈'(극본 정하연, 연출
김진민)으로 12년만에 브라운으로 돌아왔다.
탤런트 겸 연극배우 오현경은 1일 '신돈' 3회에서 손창민(신돈 역)을 길러낸
'정신적 지주' 개태사 큰스님으로 출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1980년대 말 대도시 샐러리맨들의 애환을 그린 KBS TV
드라마 'TV손자병법'에서 6년간 '만년과장'으로 출연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던 오현경은 지난 94년 식도암 판정을 받으며, 그간 드라마에서
좀처럼 얼굴을 볼 수가 없었다.
한때 세상을 떠났다는 낭설이 퍼졌던 연유에서인지 '신돈'을 통해 허옇게 센 머리를 삭발한 오현경을
본 시청자들은 반가움을 두배로 표현했다.
시청자들은 드라마 홈페이지에 "암투병 중이신 줄 알았는데, 오현경씨가 나오셔서 가족들
모두 깜짝 놀랐다"며, "TV에 별 관심없는 아버지도 '오현경 아니야'하며 반가워 하셨다"고 환영의 글을 남겼다. 또 다른 시청자 역시
"예전보다 많이 늙어버린신거 같아 마음은 아프지만 연기력은 여전하신 것 같다"며, "건강해 보이신다"고 반가움을 표현했다.
특히
시청자들은 "'신돈'이 '큰스님'을 업고 산에 오르는 장면이 잊혀지지 않는다"며, 가슴 속에 남는 명장면으로 꼽았다.
한편,
오현경은 지난 5월 영화 '혈의누'와 8월 '이대로 죽을 순 없다'에 출연하며, 변함없이 노련한 연기력을 과시한 바 있다.
[오랜만에 MBC TV 특별 기획 사극 '신돈'으로 브라운관에 돌아온 오현경에게 시청자들이 반가움을 표현했다. 사진제공 =
MBC]
마이데일리 안지선 기자(ajs@mydail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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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0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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