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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유미"로 아카데미영화제에 진출하기도 했던 "한국 영화의 역사" 의 산증인 신상옥
감독의 작품을 10월 한달동안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오는 2일부터 EBS TV "한국영화특선"에서는 "신상옥 특집"을 마련,
"강화도령"(1963년작) ·"다정불심"(1967년작), "내시"(1968년작), "만종"(1970년작), "삼일천하"(1973년작)등 총
5편의 신상옥 감독의 작품을 매주 금요일 밤 11시 30분에 방영한다.
특히, MBC TV 주말드라마 "신돈"으로 인해 신돈과
공민왕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노국공주에 대한 공민왕의 광적인 사랑과 신돈의 이야기를 다룬 신상옥 감독의 "다정불심"이 10월
9일에 전파를 탈 예정이여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당대 최고의 배우인 김진규 최은희가 공연했다.
한국영화계 중흥의
이정표 역할을 해낸 신상옥 감독은 1960년대 초반부터 화려한 의상과 화면을 압도하는 스케일로 한국 사극 영화를 이끈 장본인으로,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실천력으로 한국 영화의 정체성을 확립했다.
[오는 10월 9일에 방영하는 신상옥 감독의 "다정불심"(위)과 16일에
방영하는 윤정희 주연의 "내시"의 한 장면. 사진제공 = EBS]
마이데일리
안지선 기자(ajs@mydail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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