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첫 방송된 MBC TV 특별기획
‘신돈’(정하연 극본, 김진민 연출)이 주연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과
화려한 비주얼이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시청률은 10% 이하를 기록하며 저조했다.
이날 방송은 십 수년간 고려의 개혁을 함께 한
신돈(손창민)과 공민왕(정보석)이 노국대장공주(서지혜)의 죽음과 함께 틀어지고 대립하는 장면을 중심으로 과거 세 주인공의 만남 등을 교차 편집해
선보였다.
화려한 고려시대의 의상과 대형 세트에서 촬영된 장면, 그리고 주연배우들의 무게있는 연기가 많은 호평을 이끌었지만 다소
무거운 분위기에서 첫 방송을 시작했고, 20여 년을 오가는 회상과 현실 장면의 편집이 의미는 있었지만 시청자들에게 집중도 이해를 떨어트리게
했다는 지적도 함께 나왔다.
여기에 전도연이 브라운관에 돌아온 SBS의 밝은 트렌디드라마인 ‘프라하의 연인’(시청률 20.7%
TNS 미디어 코리아 조사)과 첫 방송이 맞물려 예상보다 저조한 9.9%의 시청률을 보였다.
하지만 ‘신돈’은 앞으로 중국에서
촬영된 신돈과 공민왕, 그리고 노국대장공주의 만남과 사랑 등 첫 회보다 긴장감 있고 빠른 전개를 통해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한편 고려 말 원나라에 항거하는 정치개혁을 다룬 ‘신돈’과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몽골제국의 창건기 ‘칭기즈칸’은 11.9%의
시청률을 보였다.
마이데일리 이경호 기자(rush@mydaily.co.kr) -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2005-09-25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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