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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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재
(88세, 대한그룹 총회장. 해영의 친조부)
이순재
국내 최고 종합 기업인 대한그룹의 총수. 투명한 기업 경영, 세습경영 철폐, 노블리스 오블리제 실천으로 존경 받는 기업인이나 남모를 비극적인 과거의 소유자. 일제 강점기 시절 아버지를 대신해 군자금을 임정에 전달하고 순종의 적자를 구해오라는 밀명을 받았으나, 결국 왕실을 배신하고 군자금을 빼돌려 오늘 날 대한그룹의 전신인 한국방직을 설립한다. 사업이 번창할수록 죄책감도 함께 자랐다. 그래서 평생토록 순종의 후사를 찾았고 이제 그는 자신의 마지막 대업인 이설을 공주로 만들고자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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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택
(58세, 대한그룹 회장 비서실장)
맹상훈
대한그룹의 비서실장이자 윤주의 부친. 동재의 부하 직원이자 든든한 벗으로 반평생을 대한그룹을 위해 헌신했다. 그 보답으로 동재는 대한그룹에서 지은 박물관 관장 자리를 딸 윤주에게 맡겼다. 언제나 분에 넘치는 대우와 보수를 받고 있다 생각하지만, 윤주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모양이다. 기택은 그 점이 늘 걱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