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 / 2월 11일(일) 저녁 7시 55분

승주와 건우의 결혼식 날, 수아는 승주를 찾아가 진심으로 축하한다는 말을 한다. 수아는 어릴 때 서로의 드레스를 골라주자고 약속했었는데 못 지켜서 미안하다며 쓸쓸히 웃는다. 주례를 맡은 학과장은 주례사 대신 신랑 신부의 아버지들이 신랑 신부에게 당부 말씀으로 하겠다고 한다. 승주 아버지가 승주에게 전하는 편지를 읽을 때 감정이 격해 와 말을 이어가지 못한다. 승주 역시 깊은 슬픔에 눈물을 흘린다. 몸을 감춘 수아는 승주와 건우가 나란히 선 모습을 슬프게 쳐다 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