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 / 8월 27일(일) 저녁 7시 50분

사채업자의 전화를 받은 승주는 자신이 직접 거기로 간다며 명동으로 향한다. 사채업자에게서 갖은 모욕을 당하고 나온 승주는 참담한 기분으로 거리로 나서다가 멈칫 인파속의 건우를 발견한다. 건우 역시 인문학 세미나 장소를 찾아 두리번거리다. 벼락치듯 그의 시선을 빼앗는 걸 느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