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 / 8월 19일(토) 저녁 7시 50분
건우와 헤어진 승주는 유학원에 가서 빨리 입학 허가가 나오는 곳이라면 어디 든지 상관없다 하며 미국이든 유럽 쪽이든 빨리 좀 알아봐 달라 한다. 유학 관련 서류를 떼러 학교에 온 승주는 교무처 근처에서 우연히 건우와 마주친다. 두 사람은 거리를 두고 서로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심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