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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송윤아(33)가 배용준(33) 이후 5년만에 동갑인 이성과 키스를 하는 반가움을 맛봤다.
MBC 주말연속극 '누나'(극본 김정수, 연출 오경훈)의 주연을 맡은 송윤아는 지난 10일 경기도 일산의 한 촬영장에서 극중 헤어진 남자친구로 등장하는 김성수(33)와 짜릿한 키스신을 촬영했다.
최근 촬영장에서 만난 송윤아는 근래 들어 자신보다 나이가 많거나 적은 남자 배우들과 연기를 많이 해 와 오랜만에 만난 동갑내기 배우인 김성수가 더 없이 친근하게 느껴진다고 밝힌 바 있다. 송윤아가 가장 최근 동갑 배우와 주연 호흡을 맞춘 것은 2001년 MBC 드라마 '호텔리어'에서 배용준과 연기한 이후 무려 5년만이다.
마치 이성 친구를 만난 듯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는 송윤아는 마침내 오는 17일 12회 방송에서 김성수와 키스를 하게되는 기쁨(?)까지 안았다.
극중 집안의 몰락으로 하루 아침에 생활전선에 뛰어들게 된 승주(송윤아)는 호프집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꾸리게 된다. 이 사실을 안 건우(김성수)는 승주를 찾아가게 되고 취객으로부터 추행을 당하는 모습까지 목격하게 된다. 격분한 건우는 취객을 폭행하게 되고, 승주와 건우는 경찰서로 향한다. 조사를 받고 경찰서를 나선 건우는 승주에게 "더 이상 감정을 숨길 수 없다"고 말하며 승주와 뜨거운 키스를 나눈다.
이날 촬영에서 두 사람은 베테랑 연기자답게 자연스럽게 키스를 나눴다. 하지만 감정을 끌어내는 세심한 연출로 소문난 오경훈 PD는 "그건 진짜가 아니다. 선수들이 하는 것 같은 진짜 사랑하는 감정이 전달되도록 하라"는 주문과 함께 세세한 동작 설명까지 시범을 보였고 계속되는 NG 끝에 3시간여 만에 키스신을 마무리하게 됐다.
한편 승주 가족의 몰락과 수아(허영란)네 가족의 돌변 등으로 긴장감을 높여가고 있는 '누나'는 헤어진 승주와 건우의 재회로 다시 한번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유순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