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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주말연속극 '누나'(극본 김정수 연출 오경훈)에 출연중인 김성수가 폭염속 촬영중에 생긴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김성수는 21일 MBC '이재용 임예진의 기분 좋은 날'과의 인터뷰에서 "얼마전 30도가 넘는 더운 날씨속에 야외 촬영을 진행하던 중 허영란씨가 예정에 없이 호스로 갑자기 물을 뿌려서 속옷도 못입고 촬영해 난감했다"고 밝혔다.
이날 촬영은 김성수(건우)가 동아리 내에서 산동네로 봉사활동을 가게 된 장면. 건우에 대한 사랑을 남몰래 키워가던 허영란(수아)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촬영을 하던 중 애드리브로 김성수에게 갑자기 호스로 물을 뿌렸던 것.
김성수는 "당시 갈아입을 옷을 준비해간 것 도 아니어서, 난데없는 물쇼에 옷이 다 젖어 난생처음 노메이컵에 속옷도 안입고 촬영할 수 밖에 없었다"며 멋쩍게 웃었다.
이 드라마에서 세속적인 부와 명성에 관심 없는 소탈하고 느긋한 성격의 건우 역을 맡고 있는 김성수는 "드라마 '누나'는 훈훈한 감성이 있고, 진짜 가정이 있는 드라마로 다른 작품들과 차별점이 있는 것 같다"면서 "드라마에서 대가족이 등장해 그 어느때 보다 든든하다"고 말했다.
'누나'는 돌연한 사고로 부친을 잃고, 철없는 동생들과 세상에 내던져진 20대 여성 송윤아(승주)가 세상에 맞서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지난 12일 첫방송했다.
[드라마 '누나' 촬영중 에피소드를 밝힌 김성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마이데일리 = 이은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