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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속옷도 안입고 촬영한 사연?
 

MBC 주말연속극 '누나'(극본 김정수 연출 오경훈)에 출연중인 김성수가 폭염속 촬영중에 생긴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김성수는 21일 MBC '이재용 임예진의 기분 좋은 날'과의 인터뷰에서 "얼마전 30도가 넘는 더운 날씨속에 야외 촬영을 진행하던 중 허영란씨가 예정에 없이 호스로 갑자기 물을 뿌려서 속옷도 못입고 촬영해 난감했다"고 밝혔다.

이날 촬영은 김성수(건우)가 동아리 내에서 산동네로 봉사활동을 가게 된 장면. 건우에 대한 사랑을 남몰래 키워가던 허영란(수아)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촬영을 하던 중 애드리브로 김성수에게 갑자기 호스로 물을 뿌렸던 것.

김성수는 "당시 갈아입을 옷을 준비해간 것 도 아니어서, 난데없는 물쇼에 옷이 다 젖어 난생처음 노메이컵에 속옷도 안입고 촬영할 수 밖에 없었다"며 멋쩍게 웃었다.

이 드라마에서 세속적인 부와 명성에 관심 없는 소탈하고 느긋한 성격의 건우 역을 맡고 있는 김성수는 "드라마 '누나'는 훈훈한 감성이 있고, 진짜 가정이 있는 드라마로 다른 작품들과 차별점이 있는 것 같다"면서 "드라마에서 대가족이 등장해 그 어느때 보다 든든하다"고 말했다.

'누나'는 돌연한 사고로 부친을 잃고, 철없는 동생들과 세상에 내던져진 20대 여성 송윤아(승주)가 세상에 맞서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지난 12일 첫방송했다.

[드라마 '누나' 촬영중 에피소드를 밝힌 김성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마이데일리 = 이은주 기자]






2006-08-24(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