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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허영란(26)이 전작 드라마에서 선보였던 불륜녀의 이미지는 이제 잊어달라고 당부했다.
7일 서울 프라자 호텔에서 열린 MBC 새 주말 연속극 '누나'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허영란은 그동안 '두번째 프러포즈', '앞집 여자' 등의 작품에서 선보인 불륜녀의 이미지가 강하다는 말을 건네자 "전작들의 이미지를 잊어달라. 그때는 그때고 이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 드라마에서 조용하고 참한 성격의 수아 역을 맡은 그녀는 어릴때 부터 함께 자라온 송윤아(승주)를 향한 뿌리 깊고 짙은 질투심이 내재되어 있다.
"중학교 3학년때 청소년 드라마 '나'를 통해 데뷔했으니, 벌써 방송생활이 10여년 되었어요. 워낙 어릴때부터 이것 저것 겪은 일들이 많아서 그런지 극중 수아가 공감되는 부분이 많아요."
지난 2001년 김남주 주연의 '그 여자네 집'에 출연했던 허영란은 당시 극본을 썼던 김정수 작가가 '누나'의 집필을 맡게되면서 작가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캐스팅됐다.
"김정수 작가님을 무척 오랫만에 뵈었는데, 손을 꼭 잡고 다시 만나게 되어 반갑다고 말씀해 주시더라구요. 따뜻한 드라마가 될 것 같아, 저도 무척 기대가 되요."
승주역의 송윤아와는 SBS 2부작 단막극 '유실물'에서 서로 호흡을 맞춘 겸험이 있다는 허영란은 "윤아 언니가 워낙 까다로운 성격도 아니고, 저도 드라마를 찍으면서 상대 여배우들에 대해 질투하거나 경계를 잘 하지 않는 편"이라고 말했다.
'누나'는 부유한 집에서 태어났으나, 돌연한 사고로 부친을 잃은 뒤 철없는 동생들과 세상에 내던져진 20대 여성 송윤아(승주)가 세상과 맞서는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오는 12일 첫방송될 예정이다.
[MBC 새 주말 연속극 '누나'에서 전작과는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이겠다고 밝힌 허영란.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마이데일리 = 이은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