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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연 "제가 왜 비밀 결혼을 하나요?"
'미국 극비결혼설' 강력 부인

배우 이승연이 '라스베이거스 극비 결혼설'에 대해 펄쩍 뛰었다.

한 인터넷매체는 8일 "이승연이 6월4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극비리에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상대는 그가 2년 가까이 교제해 온 두 살 연하의 사업가 남자친구라는 것.

그러나 이에 대해 현재 미국 LA에 머물고 있는 이승연은 8일 오후 연합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도대체 내가 왜 비밀리에 결혼해야 하느냐"며 결혼설을 강하게 부인했다.

그는 "일단 난 라스베이거스를 내일(9일) 갈 계획이고 여기는 LA"라며 "지난 수개월간 쉬지도 못하고 달려와서 정말 어렵게 스케줄을 조정, 휴가를 내 4일 LA에 도착했는데 이게 무슨 날벼락 같은 소리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지금 자다가 한국에 있는 매니저한테 전화를 받고 깼다. 어떻게 결혼 기사를 확인도 없이 이렇게 쓸 수가 있느냐"면서 "한국에 계신 부모님이 얼마나 놀라셨을지 생각하면 가슴이 떨리고 너무 화가 난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현재 두 살 연하의 사업가와 교제 중인 것은 맞지만 결혼 이야기가 오가고 있는 것도 아니고 올해 안에 결혼할 계획도 없다"고 못박은 이승연은 "무엇보다 내가 왜 남들 몰래 결혼을 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다"며 불쾌해했다.

이승연은 현재 MBC 주말극 '문희'에 출연 중이며 SBS 파워FM '이승연의 씨네타운'을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고은 기자(pretty@yna.co.kr)






2007.06.08 (1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