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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층 욕실에서 목욕물을 준비하던 문희은 하늘이가 담겨있는 펜던트 목걸이를 풀고
잠시 쳐다본다. 세면대 위에 펜던트를 놓고 양치질하던 문희는 자신의 방 변기가 막
혔다며 갑작스럽게 들어온 문현 때문에 펜던트를 놔 두고 욕실을 나온다.
한편 갈등하던 진수자는 문희에게 만나자고 한다. 친딸같은 마음에 진수자는 문희에
게 “왜 그랬냐?”며 질책을 한다. 진수자는 무릎꿇은 문희의 등이며 팔, 다리를 마구
때리기 시작한다. 진수자는 눈물을 터트리며 내가 이제 널 어떻게 봐야 하냐며 울부
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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