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출신으로 십년 전, 아내를 죽이고 강기탄의 모든 것을 빼앗았다. 당시 내연의 관계에 있던 도도그룹 회장의 처조카 황지수와 결혼하였고, 잘나가는 국회의원 황재만의 사위가 됐다. 처세에 능하고 상황판단이 뛰어나며 반듯한 외모 뒤에 얼음처럼 차가운 비정함을 숨기고 있다. 도도그룹을 장악하고 정계에 뛰어들려는 대단한 야심가다.
불같은 심장과 얼음 같은 피를 지닌 절대 권력자.
당적과 계파에 상관없이 모두 아우르는 정치 구단의 프로 정치꾼. 차기 대통령에 대한 원대한 야망을 지니고 있다
첩들에게 남편의 사랑을 빼앗기고 오직 탐욕만 남았다. 고상한 척 애쓰지만 배움이 짧은 탓에 간간이 무식함이 튀어나온다.
단순하다. 무식하다. 급하다. 사납다. 분노조절 약을 복용중이다. 여자를 좋아한다. 술을 좋아한다. 취하면 아무에게나 시비를 건다. 아버지를 병적으로 무서워한다. 그 외엔 무서운 것이 없다.
안하무인에 성질이 까다롭고 허영심이 강하다. 의외로 허당이라 남자들의 칭찬과 유혹에 약하다.
현직 대학교수로, 정치에 꿈을 지니고 있다.
신입사원들의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국가정보원 출신으로 출세욕이 강한 인물. 미전사에 낙하산으로 들어온 변일재에 대해 강한 반감을 가지고 있다.
도충회장의 측근으러 우직하고 충직한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