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란cast 이미숙
돈도 재벌도 싫다는 사람들 말이야.
나만큼 가져본 다음에 그딴 소리하라고 해.
돈도 좋고 재벌도 되고 싶지만,
기회가 없어서 안타깝고 유감이라고 해야 맞는 거지...
신 포도 타령하는 여우같이 의뭉스런 것들. 역겨워.
청아그룹 총수 장국환의 맏며느리. 청아재단(복지재단, 문화재단을 통합한) 이사.
태어나서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진자리를 밟아본 적 없다.
일제강점 시 총독부 고위관리를 지낸 말란의 부친은, 대한민국 정부수립 후 화려하게 변신하여 경제부처장관을 두루 섭렵했다. 막내딸인 말란을 장국환의 며느리로 보낸 후 청아그룹에 무한대의 사업자금을 융자해줬다. 청아가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의 부친 덕이 제일 크기 때문에 결국 청아그룹은 자기 것이라는 확고한 생각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