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한 머리와 넘치는 아이디어로 중소기업 리츠전자를 대기업 반열에 올려놓은 입지전적 인물. 언제나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좌중을 압도한다. 겉으로 보기엔 누가 봐도 젠틀맨이지만 알고 보면 엄청난 마초맨이다. 여자가 회사 다니면서 임신하는 것을 세상에서 가장 경멸한다. 육아 휴직계를 내버리면 장땡인가. 결원이 생기면 남는 남자들이 손해 보게 되어있다. 여자들은 그저 집구석에서 살림이나 해야 한다. 하지만 그런 생각을 결코 입 밖으로 내지 않는다. 자기가 나서지 않아도 그런 말을 내뱉는 놈들, 주변에 수도 없이 깔렸다. 자신은 그저 이미지 관리만 잘 하면 될 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