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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주예은
주예은cast 오정연
민호 엄마, 30대 초반
“하면 된다?” 웃기는 소리다. 가진 거 하나 없는 흙수저들은 하면 안 되는 일이 더 많다. 가지고 싶다면 강자에겐 약하고 약자에겐 강해야 하는 법.
동료가 자기 뒷담화를 까는 현장에서도 웃으며 “언니 저 싫어하죠?”를 시전하는 담대함을 지녔다. 시간강사 남편이 벌어오는 쥐꼬리만한 월급으론 아들 민호를 제대로 키울 수 없다. 선배 미소 따위 밟으면 그만! 오본부장이라는 튼실한 동아줄을 잡기로 한다.
모든 것이 완벽하다고 생각했지만... 남편 일목의 강의가 죄다 폐강됐단다. 한술 더 떠 일목은 살림이 체질이라며 전업주부를 하겠다고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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