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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나 "시청률이 대수인가요?"

 

“시청률이 대수인가요?”

탤런트 이하나(25)가 열성팬들의 든든한 응원으로 힘을 얻었다. MBC 수목극 ‘메리대구공방전’을 촬영 중인 그는 24일 새벽 드라마의 열성팬들이 촬영장을 방문하는 깜짝 이벤트를 통해 뜨거운 격려를 받았다. 이날 촬영장을 방문한 팬들은 디지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의 네티즌들을 대표해 이벤트를 마련했으며 ‘메리대구공방전’을 위한 커뮤니티를 만들어 시청 소감과 정보를 교환하는 등 열성팬을 자처하고 있다. 이들은 커뮤니티에 게시된 격려 문구를 정리한 ‘댓글북’과 성금을 모아 마련한 간식과 선물을 전달해 드라마 제작진을 감동시켰다.

이에 드라마 제작진은 촬영장을 방문한 열성팬들을 드라마의 엑스트라로 긴급 투입하는 ‘특별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날 촬영은 이하나와 지현우가 식당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으로 드라마의 팬들이 주인공들의 주변에 앉은 손님들로 깜짝 캐스팅돼 13회 방송을 통해 소개된다.

현재 ‘메리대구공방전’은 경쟁작인 ‘쩐의 전쟁’ 때문에 한자릿수 시청률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그러나 인터넷의 젊은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폭발적인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이에 연출자인 고동선 PD는 22일 드라마 홈페이지를 통해 “시청률이 잘 나오지 않아서 자괴감에 빠져 있었다. 그러나 인터넷에서 보여주신 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지지 덕에 용기를 내게 됐다”면서 이례적으로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이하나 역시 “시청률 성적과 달리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다시한번 확인하게 됐다”면서 파이팅을 다짐했다.

김도훈기자 dica@






2007-06-25 (13: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