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지현우(23)가 트레이드 마크처럼 간직했던 깔끔한 로맨틱 가이의 모습을 완전히 버렸다.
MBC 수목극
‘메리대구공방전’에서 지상렬을 능가하는 ‘뽀글 파마’ 헤어스타일에 너저분한 트레이닝복을 입고 카메라 앞에 섰다. 노숙자로 변신한 그의 모습에
팬들의 반응은 더 놀랍다. ‘탤런트’ 지현우를 전혀 알아보지 못한다는 것. 연예인들의 전용차량인 리무진 밴에서 내려도 매니저인 줄 착각하고
심지어는 촬영을 하고 있어도 스태프로 착각한다고 한다.
지현우의 각오가 이처럼 남다른 이유는 경쟁작인 SBS ‘쩐의 전쟁’에
출연하는 탤런트 박진희와 두번째로 맞붙는 대결이기 때문이다. 지현우는 지난해 가을 MBC 수목극 ‘오버더 레인보우’에 출연했고 당시에도 박진희는
경쟁작인 SBS ‘돌아와요 순애씨’에서 활약해 치열한 순위싸움을 벌였다. 당시 대결에서는 박진희의 ‘~순애씨’가 25.8%의 높은 시청률로 화제
속에 막을 내려 9.3%에 머문 지현우를 압도적으로 눌렀다.
따라서 지현우는 이번 수목극 2라운드에서 박진희에게 복수전을 펼칠
좋은 기회를 얻게 된 셈이다. 그러나 승부는 쉽지 않다. 이번에는 박진희의 곁에 톱스타 박신양까지 가세해 더 힘든 대결이 예상된다. 팬들 역시
이들의 첫대결 결과가 밝혀질 16일을 흥미진진하게 기다리고 있다.
김도훈기자
2007-05-14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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