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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댁' 왕빛나, "결혼생활, 안정감 느껴져 행복하다"

[마이데일리 = 장서윤 기자] 지난 1월 결혼 후 첫 드라마에 출연하는 배우 왕빛나(26)가 시청자들 곁으로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9일 서울 양천구 목동 현대백화점에서 열린 MBC 16부작 수목미니시리즈 '메리 대구 공방전(극본 김인영·연출 고동선)' 제작발표회장에서 만난 왕빛나는 "결혼 후 다시 돌아온 TV 브라운관이 새삼 새롭게 느껴진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왕빛나는 "결혼생활은 재미있고 새롭다"며 "1~2개월까지는 정신이 없고 마치 장난인 듯한 느낌이었는데 석 달을 넘어서니 차차 안정감이 들었다. 지금은 편안한 상태에서 연기할 수 있어 좋다"라고 신혼생활에 대해 전했다.

또, "이번 작품 출연 확정에 대해 말하자 남편이 '지난번(KBS '황진이'의 부용 역)보다는 착한 역할이지?'라고 묻더라"라며 웃었다.

'메리 대구 공방전'은 2003년 6월 웹 커뮤니티 '마이클럽(miclub)'에 연재돼 큰 인기를 모은 인터넷 소설 '한심남녀 공방전'을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백수이자 뮤지컬 배우 지망생 황메리(이하나)와 무협소설가 강대구(지현우)의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현 시대 청춘들의 삶을 진솔하면서도 코믹하게 그릴 예정이다.

극중 왕빛나가 분한 '이소란'은 명품을 선호하는 도도한 성격의 성형미인으로 독득한 정신세계를 지닌 무협소설가 강대구(지현우)에게 끌리게 된다.

왕빛나는 "힐튼 가의 상속녀 패리스 힐튼을 역할 모델로 하는 여성인데 부정적인 면도 많지만 행동 하나하나에는 순수함이 묻어있는 독특한 캐릭터"라고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이 드라마는 MBC 미니시리즈 '진실' '결혼하고 싶은 여자'를 집필한 김인영 작가와 MBC 연작 드라마 '떨리는 가슴-2화 기쁨' 미니시리즈 '달콤한 스파이'를 연출한 고동선 PD가 손잡은 작품이다.

[결혼 후 처음 드라마에 출연하는 배우 왕빛나. 사진=유진형 기자zolong@mydaily.co.kr]

(장서윤 기자 cie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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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09 (1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