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소개
기획의도
조리원부터 스펙경쟁이 시작된다는 교육공화국 대한민국.
아이들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서바이벌게임장에 던져지고 엄마들은 아이의 성공을 위해, 알파맘, 헬리콤터맘, 매니저맘등을 자처한다.
엄마와의 대화가 “공부해라, 학원가라, 숙제해라”뿐인 아이들은
휴대폰에 ‘엄마’를 ‘법정 대리인’ ‘적군’ ‘잘못된 만남’ ‘웬수’
이런 현실과 대면한 엄마들은 ‘수발들며 키웠더니 망나니로 돌아와?’ 배신감에 치를 떠는게,
지금, 우리나라 엄마와 아이들의 모습이다.
묻고 싶다.
그래서 행복하냐고...
만약 당신이 6개월 후에 죽는다면?
그때도, 아이를 위해서라는 이유로 똑같이 살 수 있겠냐고...
그렇게 사는 건 한없이 아쉽고 후회스럽지 않겠냐고...
6개월 시한부 삶을 선고 받은 여자가 있다.
오직 돈과 명예를 ?았던 인생, 엄마로 살았던 기억은 전무한 여자.
삶의 마지막, 환자로 죽고 싶진 않다.
엄마란 이름으로 죽고 싶다.
남겨진 6개월이란 시간, 오직 아들을 위해 쓰고 싶다.
‘내가 떠나면 세상에 오롯이 홀로 남게 될 아이를 위해, 가족을 찾아 주리라...’
그녀가 아들의 가족을 찾기 위해 사력을 다하는 과정을 통해
이 시대가 만들어 놓은 세속적 성공에 매몰된 우리의 모습을 되돌아보고 싶다.
결혼과 함께 자아는 개점휴업! 오직 자식 교육과 남편 성공에
목숨 건 이 시대의 여자들에게 진짜 행복이 무엇인지?
진짜 모성이 무엇인지, 알려주고 싶다.
더불어, 이 시대의 비뚤어진 교육 현실이 1도라도 변했으면 하는 작은 바람과 함께...
제작진 소개
- 기획 김경희 <아들 녀석들>, <글로리아>, <히어로>, <라이프 특별조사팀>, <그라운드 제로>등 연출
- 제작 김희열 <갑동이>, <골든 크로스>, <백년의 유산>, <각시탈>, <적도의 남자>, <사랑도 돈이 되나요>, <불굴의 며느리> 등 다수 제작
- 극본 유윤경 <우리집 여자들>, <다함께 차차차>, <산너머 남촌에는>, <드라마시티> 등 집필
- 연출 김상협 <7급 공무원>, <동이>, <비포&애프터 성형외과>, <신데렐라맨>, <로열패밀리> 등 다수 연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