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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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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미숙 '의리파'…전속모델료 동결·재계약 |
 지난해부터 '예일 쎄띠앙'(예일건설㈜)과 '김치슬림'(㈜뷰-라인) 전속모델로 활동 중이던 김미숙이 이들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김미숙은 두
회사와의 두터운 친분과 아직 전반적으로 경기가 침체돼 있는 상황이라는 점 등을 고려, 모델료 인상은 요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미숙은 한편 MBC 주말드라마 <사랑을 할꺼야> 촬영 종료 후 곧바로 새 영화 <말아톤>(감독 정윤철·제작 (주)시네라인-투) 촬영에 들어가 있다.
<말아톤>은 엉뚱하고
순수한 자폐증 청년이 세상과 좌충우돌하며 마라톤을 완주해내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유쾌하고 따뜻한 휴먼드라마. 김미숙은 자폐증 청년 초원(조승우분)과 모자지간으로 분한다.
줄곧 우아하고 지적인 이미지의 대명사였던 김미숙은
<말아톤>에서 자신의 뜻대로 따라주지 않는 아들에게 때로는 엄하고 모질게 화를 내기도 하고, 때로는 자상하게 다독이며 훈련시키는
강하고 야무진 캐릭터를 연기해낸다. <말아톤>은 내년 2월 개봉할 예정이다.
[2004.9.22 (수)
굿데이 홍성규 기자]
2004-09-24(09: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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