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9월 19일 (일) / 제 27 회 (마지막 회)
아침부터 보라(장나라)는 이여사(정영숙)를 위해 노래를 부르고
하늘(연정훈)은 그런 보라가 이쁘기만 하다. 성훈(강석우)은 세미
(김정난)를 만나 자기에게 미안해 할 필요 없다며 세미의 부담을
덜어주려 하고, 옥순(김미숙)은 두 사람을 보고 자리를 피한다. 옥
순은 영환(이효정)이 세미에게 돈을 빌렸다는 사실을 알고서 기막
혀 한다.
성훈은 충주로 내려간다. 만화책에서 옥순의 연재물을 찾던 성훈
은 옥순의 연재가 끊겼다는 것을 알게된다. 영환은 세미에게 빌린
돈을 돌려주러 가지만 세미는 옥순에게서 돈을 받았다고 한다. 옥
순은 충주에 가는 길에 성훈에게 반찬을 전해주려 사옥에 들리고,
아파서 자고 있는 성훈을 간호한다. 하늘은 보라에게 옥순과 성훈
이 함께 떠나시게 해 드리면 어떻겠냐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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