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9월 18일 (토) / 제 26 회
하늘(연정훈)은 학교 마치고 들리라는 옥순(김미숙)의 전화를 받
고, 보라(장나라)는 고소해한다. 옥순은 하늘에게 자꾸 이렇게 속
상하게 하면 보라를 데리고 오겠다고 하고, 그 말을 전해들은 성훈
(강석우)은 어이없어 한다. 하늘과 보라는 계속 티격태격 하고, 보
라는 옥순에게 적당히 하지 하늘에게 뭐하러 그런 소리를 하냐고
한다.
옥순은 만화 연재를 그만 해 달라는 통보를 받고, 재민(이두일)이
대신 연재하게 됐음을 알게 된다. 성훈은 충주로 발령이 나고, 세
미(김정난)는 그 사실을 듣고서 이건 아닌데 하는 생각을 한다. 하
늘은 성훈의 지방 발령 소식을 알고서 속상해하고, 보라는 하늘을
위로하며 둘은 화해한다. 하늘과 보라는 결혼하고서 처음으로 행
복한 밤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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