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9월 4일 (토) / 제 22 회
영화관에서 성훈(강석우)을 마주친 옥순(김미숙)은 그냥 집에 가
고 싶다며 가버리고, 하늘(연정훈)은 보라(장나라)를 찾으러 밖으
로 나가보지만 보라는 모른채 버스를 타고 간다. 하늘은 보라의
집 앞에서 보라를 기다리고, 보라와 하늘은 놀이터에서 얘기한다.
두 사람은 마음에도 없는 말로 서로에게 상처만 준다.
영환(이효정)은 파랑(곽지민)에게서 성훈이 옥순에게 프러포즈했
던 장소를 알아내고 세미(김정난)와 계략을 꾸민다. 영환은 옥순에
게 꼭 하고싶은 말이 있다며 아쿠아리움에 데리고 가고, 세미는 데
이트하자며 성훈과 함께 그 곳으로 간다. 그 곳에서 마주친 성훈
과 옥순은 티격태격 다투고, 세미와 영환은 이런 두 사람을 보며
즐거워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