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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왕사신기’ 스포일러 믿지마세요!
종영 앞두고 허위 유포

5일 종영하는 MBC 수목극 ‘태왕사신기’(극본 송지나.연출 김종학)의 마지막회 내용이 인터넷에 떠돌고 있어 제작진을 긴장시키고 있다.

종영을 하루 앞두고 인터넷에 유포되고 있는 ‘태왕사신기’의 결말 스포일러(영화나 드라마 줄거리, 주요 장면을 미리 알려줘 재미를 떨어뜨리는 것)는 크게 두 가지. 작가가 공식 카페에 올린 내용이라고 돼 있는 것도 있고 내용도 너무 그럴듯하다.

하나는 재회한 담덕(배용준)과 수지니(이지아), 호개군과 태왕군의 대결, 연호개의 자살, 처로의 죽음 등의 내용이 담겨 있고 또 하나는 수지니와 재회한 담덕, 담덕이 연호개를 포로로 잡고 이에 자괴감을 느낀 연호개의 자살, 화천회 대장로(최민수)의 기하(문소리) 아이 납치, 수지니와 함께 국내성으로 돌아와 10년간 왕으로 통치하는 담덕. 태왕의 사망소식에 온나라는 슬픔에 잠기고 장성한 담덕의 아이 거련(장수왕)이 등장하며 엔딩 등 더 상세한 내용들이 묘사돼 있다.

이에 대해 ‘태왕사신기’ 제작사인 (유)티에스지프로덕션문화산업전문회사의 이영민 프로듀서는 “인터넷에 나도는 마지막회 내용들이 그럴듯하지만 실제 내용과는 다르다”고 해명한 뒤 “지난 15회와 17회 때도 네티즌에 의해 만들어진 줄거리가 돌아다닌 적이 있다. 시청자들의 관심의 표현인 것 같다. 실제로 대본은 유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4회 만에 시청률 30%대를 기록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는 ‘태왕사신기’는 수지니(이지아)와 재회한 담덕(배용준)과 화천회의 10만 대군을 이끄는 대장로와의 최후 대결을 앞두고 있다. 5일 24회로 종영하면, 6일에는 배우들의 인터뷰와 현장 스케치, 메이킹 필름 등을 담은 스페셜 방송을 내보낼 예정이다.

서병기 대중문화전문기자(wp@heraldm.com)





2007-12-04 ( 14: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