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8일 방송된 MBC
판타지사극 ‘태왕사신기’에선 담덕(배용준)과 부하들이 화천회에 맞서 고구려 국내성을 탈환하는 장면을 선보여 팬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백제군과의
전쟁에서도 볼 수 없던 화려한 액션신이 등장, 최고의 볼거리를 만들어 냈다는 평.
이날 방송에선 백제정벌을 마치고 국내성으로
복귀한 담덕과 이를 저지하려는 화천회 대장로(최민수)간의 전면전이 극의 중심을 이뤘다.
대신관 기하(문소리)는 하늘의 뜻이라는
거짓을 꾸며 담덕의 군사가 국내성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했다. 연가려(박상원)는 달갑지 않지만, 아들 호개(윤태영)를 왕위에 올려주겠다는
대장로의 말에 넘어가 중신들을 인질로 삼아 집안에 가뒀다.
담덕은 군대가 국내성 일대로 진입했음에도 불구, 아무도 마중 나오지
않은 것을 의심해 국내성 안의 정황을 짐작했다. 주무치(박성웅)와 수지니(이지아), 처로(이필립)를 비롯한 몇 명의 부하들만을 데리고 국내성에
들어간 상황. 기하를 만나 더 이상 미련을 두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이어 화천회 비밀저택을 급습, 주작의 신물을 찾아들고선
연가네 저택으로 쳐들어갔다.
대장로는 중신들을 인질로 잡고 있음을 내세워 담덕이 찾아낸 신물들을 요구했다. 인질로 잡힌 부족장들은
담덕이 과거 자신들의 아들을 해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선 “쥬신의 왕을 의심한 죄 목숨으로 씻겠다”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상태. 분노한
담덕이 대장로와 일전을 벌였고, 공격에 밀리는 모습을 드러냈다.
이때 처로가 깨어난 청룡의 신물을 이용, 창끝을 대장로에게 향해
날렸고, 대장로는 창을 맞고 어디론가 날아갔다. 화천회와의 전면전은 담덕 군대의 승리로 막을 내린 것. 담덕이 화천회가 불러 모은 북위군을
상대하기 위해 작전을 짜는 모습이 마지막을 수놓았다.
시청자들은 이날 방송에서 선보인 액션신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보는 내내
짜릿한 쾌감이 떠나지 않았다” “담덕과 부하들이 대장로와 벌인 일전은 근래 방영분 중 최고의 명장면이었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액션이 등장
하는구나” 등 손에 땀을 쥐고 볼 정도의 긴장감을 느꼈다는 반응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 보여진 예고편 동영상에선
기하와 수지니가 맞붙는 상황이 등장, 수지니가 눈을 감는 극적인 장면이 선보여 수지니의 죽음에 대한 팬들의 호기심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