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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왕사신기' 신은정, 좌충우돌 귀여운 병참대장 폭소

 
 
 '태왕사신기'에서 병참대장 달비 역을 맡고 있는 탤런트 신은정. <전준엽 기자 scblog.chosun.

com/noodle12>

 "'달비사신기'라고 들어보셨나요?"

 

 판타지사극 '태왕사신기'(MBC)에서 '달비' 역을 맡고 있는 탤런트 신은정(33)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가냘픈 여성으로 등장해 남편의 복수를 위해 혈혈단신 사신 중 하나인 주무치(박성웅)를 찾아가 강인한 여성으로 거듭나는 그녀는 최근 담덕(배용준)이 이끄는 부대의 병참대장 직을 맡아 부대의 살림살이를 책임지고 있다. 그리고 향후 극중에서 달비의 비중은 점점 더 커질 예정인데 시청자들은 벌써부터 달비와 주무치 간의 러브라인에 큰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주무치에게 무술을 배우면서 사랑에 빠져요. 그리고 주인공들의 러브라인 못지않게 저희 러브라인에도 시청자들이 큰 관심을 가져주시더라고요. 담덕의 러브라인은 분위기가 무거운 반면 저희 러브라인은 코믹해서 그런가봐요."

 

 하지만 두 사람 사이에도 불청객이 있었으니 바로 극중 감초들.

 

 "촬영장에서 주무치-달비 러브라인이 부러웠는지 합류하겠다는 분들이 있어요. 바로 바손(김미경), 엿장수(우현도)인데 촬영장 내에서는 이를 두고 '달비사신기'라고 불러요."

 

 달비를 중심으로 주무치, 바손, 엿장수가 있다면 '달비삼신기(?)'가 돼야 하지 않느냐는 다소 엉뚱한 질문을 했다.

 

 "아! 그러고 보니 한 분 빠지셨네요. 현고를 맡고 있는 오광록 선배님이요. 저희 러브라인이 내심 부러웠는지 끼워달라고 졸라서 합류 시켰어요. 그럼 이제 '달비사신기'가 맞죠?(웃음)."

 

 제대로 된 병참대장이 되기까지 어설프고 덤벙대는 귀여운 푼수 역을 소화해 내기 위해 신은정의 몸이 성할 날이 없다.

 

 "온 몸에 피멍이 들 정도로 넘어지고 또 넘어져야 해요. 그래도 실제 제 성격과 너무 흡사한 달비 역을 맡아서 그런지 제가 연기를 하는 건지 아니면 실제 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건지 착각할 때가 많아요." 지난해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중국 무협 사극 '대한영웅-검행천하'에서 당당히 여자 주인공으로 발탁돼 큰 인기를 끌었던 신은정. 그래서인지 '태왕사신기'에서 보이고 있는 그녀의 연기가 왠지 예사로워 보이지 않는다.

 

< 이해완 기자 scblog.chosun.com/par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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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30 ( 11: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