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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왕사신기’ 2인자 윤태영-윤상호 PD의 전화위복 반가운 해후
[JES 이동현] MBC TV 판타지 사극 '태왕사신기'(극본 송지나·박경수, 연출 김종학·윤상호)는 한류 최고 스타 배용준과 한국을 대표하는 연출자인 김종학 PD가 단연 부각될 수밖에 없는 작품이다.

 

그러나 이들의 바로 뒤에서 2인자로 활약하는 연호개 윤태영과 공동 연출을 맡고 있는 윤상호 PD의 역할 역시 결코 무시할 수 없다. 이들이 있기에 배용준과 김종학 PD가 더욱 돋보인다.

 

그런 윤태영과 윤상호 PD에겐 '윤씨'라는 공통점 이외에 또다른 동류의식이 존재한다. '태왕사신기'에 합류하기 전에 공동운명체로 함께 아픔을 나눈 경험이 있는 것이다.

 

국내 최초로 이종격투기 드라마를 표방한 사전 제작 드라마 '웃지마라 정든다'에서 주인공과 연출자로 만났던 윤태영과 윤상호 PD는 '웃지마라 정든다'가 수차례 우여곡절을 겪으며 제작 무산에 이르는 과정에서 내내 함께 하며 힘든 시기를 함께 보냈다.

 

그 과정에서 윤태영과 윤상호 PD는 다른 작품에 참여할 기회를 여러 차례 잃고 허송세월을 보내다시피 했지만, 뜻하지 않게 찾아온 '태왕사신기' 합류 기회 덕분에 전화위복의 짜릿함을 맛보고 있다.

 

윤태영은 "윤상호 PD와는 '웃지마라 정든다'에서 각별한 인연을 맺은 뒤 호형호제하며 지내고 있다. '웃지마라 정든다'의 제작이 무산된 뒤 실의에 빠져 지내다가 '태왕사신기'에 합류하게 돼 기뻐서 윤 PD에게 곧바로 소식을 알렸다.

 

윤 PD는 마치 자기 일인양 기뻐하며 축하해 줬다. 그리고 나서 하루 정도 지난 뒤 윤 PD가 내게 전화해서 '나도 '태왕사신기' 연출에 참여하게 됐다. 너랑은 뗄레야 뗄 수 없는 인연인가보다'고 말해 한참을 유쾌하게 웃었다"고 말했다.






2007-10-25 (1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