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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사기’ 9회서 죽음맞은 각단에 시청자들 “안타까워...”
   
 
  ▲ 지난 11일 방영된 MBC 사극 '태왕사신기' 9회 (방송화면캡쳐)   
 
아버지의 극적 죽음으로 담덕이 드디어 눈을 뜨고 칼을 잡는다.

11일 방송된 MBC 사극 ‘태왕사신기’ 9회분에서 담덕(배용준)은 양왕의 죽음에 분노를 터뜨리며 권력에 대한 욕망을 분출하기 시작한다. 또한 ‘아버지를 죽인 원수’가 된 기하(문소리)와는 완전히 다른 길을 가게 된다.

양왕을 끝까지 지키며 유언을 담덕에게 전했던 호위무사 ‘각단’역의 이다희가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가 되기도 했다.

각단은 화천회 무리들의 공격을 피해 양왕(독고영재)을 태실로 피신시킨다. 이 때 기하(문소리)의 도움을 받았는데 태실에서 기하와 단둘이 있었던 양왕은 “미안하구나”라는 말을 하며 갑자기 추모대왕검으로 자신을 찌른다.

이 때 뛰어 들어온 각단에게 양왕은 “담덕에게 나의 원수를 갚고 싶으면 쥬신의 왕이 되라고 전하라”며 최후를 맞는다. 기하가 자행했다고 생각한 각단은 기하에게 공격을 가하지만 오히려 어깨에 치명타를 입는다.

각단은 양왕의 유언을 전하기 위해 마지막 힘을 모아 담덕을 찾아 나서고 “쥬신의 왕이 되라”는 유언과 기하가 아버지를 죽였다는 말을 남기고 충성스러운 죽음을 맞는다.

각단의 죽음에 대해 누리꾼들은 관심을 보이며 MBC 홈페이지에 “각단의 죽음이 너무 가슴 아프다”며 동정의 글을 올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간 ‘중립’을 유지했던 거물촌이 담덕을 ‘쥬신의 왕’으로 인정하는 장면도 나온다. 제자 수지니(이지아)의 고집에 따라나선 거물촌 촌장 현고(오광록)는 자신이 갖고 다니는 ‘현무의 지팡이’로 담덕을 구하고 그 앞에 무릎을 꿇는다.

한편 ‘태왕사신기’의 OST도 매회 누리꾼들의 관심사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 <이웃집 토토로>등을 작곡한 히사이시 조의 음악으로 고대 사극의 웅장한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엔딩에 나오는 준서의 ‘허락’과 동방신기의 ‘천년연가’의 부드럽고 애절한 노래도 매회 인기검색어에 오르는 등 누리꾼들 사이에 인기다.

문화연예팀







2007-10-12 (09: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