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장서윤 기자] 배우 윤태영(33)이 MBC 24부작
판타지사극 '태왕사신기(극본 송지나, 연출 김종학)'에서 주인공 담덕 역의 배용준과 운명적인 대결을 벌인다.
총 4년여의 기획·제작기간을 거쳐 오는 9월 10일 드디어 첫 선을 보이는 '태왕사신기'는 고구려 광개토대왕의 활약상을 다룬 판타지사극.
극중 윤태영은 고구려 제일의 귀족인 연호개 역을 맡아 배용준과 왕위를 놓고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펼치는 연호개 역을 맡았다.
실제 역사 속 연호개는 고구려에서 왕보다 많은 수의 사병을 거느렸다고 할 만큼 절대적인 권력을 지닌 왕의 바로 아랫자리인 '태대형'
연가려를 아버지로, 소수림 왕의 누이동생에게서 태어난 고구려 최고의 귀족이다.
극중 윤태영이 분한 연호개는 사랑에 상처받은 가슴아픈 상황이 가미됐다.
한때는 맑고 순수한 영혼을 지닌 정의롭고 용맹스런 인물로 담덕과 우정을 나누는 사이였지만, 어머니의 죽음 이후 태자인 담덕과 왕의 자리를
놓고 싸우게 되고, 사랑하는 기하(문소리 분)마저 담덕을 사랑하는 것을 안 후 담덕을 향한 복수심과 질투로 대립이 점점 깊어지면서 결국 비극적인
인물이 되는 것.
이에 1999년 MBC 드라마 '왕초'의 ‘맨발’역으로 거칠면서도 따뜻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갔던 윤태영이 이번에는 배용준과
정면대결이 예상되는 '태왕사신기'에서 자신만의 매력을 발산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MBC 24부작 판타지사극 '태왕사신기'에서 연호개 역을 맡은 배우 윤태영. 사진제공=티에스지프로덕션문화산업전문회사]
(장서윤 기자 ciel@mydaily.co.kr)
2007-08-24
(1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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